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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편집인 정선희
ㆍ작성일	2012-11-27 (화) 15:37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찾으라!
내 안의 자아를 깨뜨려야 산다

감람산 교회 기도원의 신영호 목사는 신체적으로는 이미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암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시달렸다. 지금도 그의 몸에는 이러한 투병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을 통해서 하나님을 체험했으며 평생 전도자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다. 한 때 그는 정치에 뜻을 두고 의원 보좌관 활동도 했었다. 세상에서 남부럽지 않은 부와 권세, 명예 등을 얻을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의 종의 길로 접어들었다. 가족과 친지들에게 배척 당하고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가 작고한 현신애 권사를 만나고 난 뒤 마지막 제자가 되고 나서 평생 어떤 종의 길을 걸어야 할지 응답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현권사는 당시 예수님을 만나 “너는 내 능력을 가지고 네 장사를 하였지 언제 나에게 영광을 돌리고 나의 일을 하였느냐”는 책망을 받고 모든 재산을 헌납하며 복음전파에 마지막 정열을 쏟고 있던 때라 당시 일간지에도 기사가 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 현권사에게 훈련을 받으면서 그는 주의 일을 하면서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품게 되는 강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그는 전국에 걸쳐 수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건축하였지만 건축이 끝나면 사도 바울처럼 훌훌 털어 버리고 다시 전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원인을 알아야 한다!

신목사는 모든 질병과 문제의 근본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기도원과 교회들이 문제의 본질을 보지 아니하고 은사체험과 예언에 몰두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
신목사의 설교는 그래서 다른 부흥사들처럼 몇 개의 설교를 정해 놓고 돌리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기도를 통해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으로 해당하는 교회와 성도들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내고 난 뒤 해결을 위한 기도를 한다.
또한 문제의 해결도 목회자가 전적으로‘이렇게 하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가진 사람 스스로가 기도하고 말씀으로 거듭 나면서 해결 받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원칙 때문에 동기도원에 찾아와 마치 역술가에게 묻듯 상담을 하려는 성도들이 있으면 돌려보내기도 한다.

△천국의 소망을 품자

신목사는 천국의 소망과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성도가 될 것을 설교한다. 또한 문제가 있는 사람도 그것을 혼자서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두 내려놓을 때 역사 하신다는 점을 강조한다. 모든 설교와 기도도 나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라는 것이다.
신목사의 설교는 그래서 강하다. 성도들이 항상 마지막 때를 준비하듯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야 한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천국에 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가 그의 설교의 핵심이다. 우리의 인생이 덤으로 얻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그의 집회는 그래서 항상 생동감이 넘친다. 또한 대개의 많은 사람들이 집회를 통해 회개의 역사를 체험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 내 금식하며 부르짖고 기도하면서 해결 받고 있다. 그래서 그는 도심 한복판인 먹골역 근처에 기도원을 세웠다. 일상에 바쁜 현대인들이 전원지역을 찾기 어렵고 언제 어디서나 기도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목회자인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역사 하셔야 문제가 풀리는 겁니다. 하늘문이 열려야 하는데 그 천국의 열쇠를 목회자가 가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지신 것 아닙니까? 저는 그저 함께 기도하며 그 원인을 찾아보자는 겁니다.”
오늘도 감람산 기도원은 낮 밤을 가리지 않고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편집인 정선희